[TV리포트=조혜련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세 번째 시즌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0일, 달라진 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돌아오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자기님 퀴즈’와 ‘돌림판’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시청자가 직접 만든 퀴즈를 들고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사람 여행을 떠나는 것.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는 ‘자기님 퀴즈’는 출제자만의 고유한 지식과 경험이 들어간 퀴즈로 퀴즈가 채택될 경우, 녹화 당일 영상통화를 통해 자기님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며 유퀴저가 퀴즈를 맞히면 문제를 낸 자기님에게도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 시즌 조세호가 들고 다니며 퀴즈를 틀린 자기님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던 자기백이 이번 시즌에는 돌림판으로 바뀐다. 조세호가 돌림판을 직접 등에 메고 다니면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로 기존 포맷인 길거리 토크쇼 진행이 어려워진 만큼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현 상황을 반영, 실내에서 토크와 퀴즈를 진행한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는 “현 상황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세상의 이야기들을 자기님들과 나눌 예정”이라며 “새 시즌 첫 자기님들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달리고 있는 분들이다. 자기님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내일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 자기님과 영상 통화로 대화를 나누다 눈물 흘리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모두 잘 지내고 있다’는 자기님의 말에 “괜찮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가가 빨개지도록 눈물을 쏟는 유재석의 모습이 사연을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변화가 기대를 모으는 ‘유 퀴즈 온 더 블록3’은 오는 1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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