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가 다른 매력을 가진 송가네 4남매로 변신한다.
18일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이민정,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직업도, 가치관도 각양각색인 송가(家)네 네 남매 송나희(이민정 분), 송준선(오대환 분), 송가희(오윤아 분), 송다희(이초희 분)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각자 펼쳐나갈 인생은 어떤 모습일지, 결혼과 이혼을 대하는 태도가 서로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극 중 이민정이 맡은 송나희는 송가네 둘째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다. 타인보다 자기 자신과 일을 더 사랑하는 인물로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과의 결혼과 이혼을 어떻게 마주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대환은 장남 송준선으로 분한다. 불혹의 스턴트맨인 그는 의리를 중시하다 빚을 지고 아내 성현경(임정은 분)과 이혼, 부모님 댁에 얹혀산다.
스튜어디스 출신이지만 현재는 고스펙 경단녀인 송가희 역은 오윤아가 연기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즉흥적이고 대범한 송가희는 이혼 후에도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초희는 막내딸 송다희로 분한다. 효녀지만 언니, 오빠에 비해 2% 부족한 비운의 인물. 나름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언니 오빠들에 비하면 조금은 모자란 듯한 그의 모습들이 짠내를 유발할 예정.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드라마다. 오는 28일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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