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9일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측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오 마이 베이비’ 대본리딩에는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를 비롯해 드라마를 책임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선하고 힙한 매력의 신인 배우들이 조화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남기훈 감독은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잘 다뤄 공감 가는 드라마로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선재 작가는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장나라는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이자 서른아홉 싱글 장하리로 분해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깊어진 감정 연기를 뽐냈다. 이어 “서툰 어른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결혼, 사랑, 임신 등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뭉클할 때도 있을뿐더러 코믹한 장면도 많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오 마이 베이비’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고준 박병은 정건주는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장하리의 마음을 흔들 예정. 고준은 겉은 머슴마요 속은 따땃한 난공불락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을 맡아 첫 로맨스에 도전한다. “달달하고 깜찍한 사랑이야기 잘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그는 까칠한 카리스마 뒤에 엉뚱하면서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윤재영 역의 박병은은 여자사람친구 장나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자아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 역의 정건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순수한 매력과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는 꽃미소를 발산, 안방 여심을 스틸할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들 외에도 장광(조회장 역), 김혜옥(이옥란 역), 김재화(심정화 역), 손은서(강목영 역), 리지(최효주 역), 유승목(김철중 역), 전진기(이본부장 역), 조희봉(남수철 역), 이미도(김은영 역), 왕지혜(서정원 역), 김정화(정인아 역)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장면마다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오 마이 베이비’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
제작진은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 등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본리딩 현장은 뜨겁고 유쾌했다”며 “주인공 4인의 어른이 케미와 드라마 곳곳에서 펼쳐지는 웃음, 깊이 있는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다.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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