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배우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이 이부 여동생을 공개하며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6개월 차 신혼인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한아름의 이부 여동생 이승미 씨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아름은 중학생 때 어머니가 재혼을 하면서 승미 씨를 낳았고, 성이 다른 이부 여동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동생 이승미 씨에 대해 “제가 업어키운 자식 같은 동생이다. 동생이 일찍 결혼해서 아이가 둘이다. 6살 4살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했다.
최준용, 한아름 부부와 이승미 씨는 식사 자리를 가졌다. 한아름은 동생에게 학창시절 성이 다른 것 때문에 부끄럽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이승미 씨는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친구들한테 언니 성을 말을 못했다. 언니 이름을 그냥 성 빼고 아름 언니라고 말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당연히 언니가 나보다 어른이니까 다 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 나이가 돼보니 결코 쉬운 게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동생의 대견스러운 모습에 눈물을 보인 한아름은 “승미 없이는 못 산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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