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가 첫 방송까지 단 하루만을 남기고 웹툰 작가 남지현의 사인회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2일 ‘365’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인기 웹툰 ‘히든 킬러’를 3년째 연재 중인 1위 작가 신가현 역의 남지현의 사인회 현장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는 팬들과 테이블 위에 쌓여 있는 선물 꾸러미만으로도 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여기에 남지현은 팬들과 따뜻하게 눈을 마주치는가 하면, 시종일관 화사한 꽃미소를 발산하고 있다. 지성미와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남지현만의 매력을 극 중 캐릭터에 제대로 녹여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남지현은 사인회 장면을 위해 전날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었다. 극 중 캐릭터로 진행하는 첫 사인회 촬영이었기 때문에 별도로 사인을 만들어 연습을 했을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것. 하지만 필명 ‘마루’가 아닌 캐릭터 이름 ‘신가현’으로 연습을 했다며 의외의 허당미(?)를 보여준 남지현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사인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그녀가 가현 캐릭터에 가진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365’에서 남지현은 스릴러 웹툰 ‘히든 킬러’를 3년 째 연재중인 작가 신가현을 연기한다. 그녀의 필명은 ‘마루’. 스틸에서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히든 킬러’의 단행본 발간을 기념하는 사인회가 열릴 정도로 억대 고료, 탄탄한 독자층, 영화화 논의까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작가다. 때문에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그녀가 어떤 이유로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고, 과거 1년 전으로 인생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 이유가 드러날 ‘365’ 첫 방송을 향한 관심과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365’ 제작진은 “가현의 사인회에는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다. 사인회는 가현과 형주의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는 결정적인 장면”이라고 밝히며 “‘365’ 첫 방송,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365’. 설정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인생 리셋’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과 캐릭터들간의 목숨을 건 심리전을 쫀쫀하게 그려내며 결이 다른 장르물의 진일보를 예고한다. 특히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빠른 템포의 전개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오락적 재미까지 한방에 선사하며 장르물의 매력과 묘미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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