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집사부일체’ 일일제자 옹성우가 ‘사물놀이’ 에이스에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일일제자 옹성우와 함께 사물놀이 40년의 역사 김덕수 사부와 함께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 이상윤, 육성재의 하차 이후 세 명이 된 ‘집사부일체’ 멤버들. 이에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은 “난자리가 느껴진다”면서 어색해했다. 또한 기존의 ‘신상승형재’에서 ‘신세기’로 이름을 바꿨다.
이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일제자가 출격했다. 기사를 통해 멤버들은 그가 옹성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신세기는 평소 옹성우를 좋게 봤다면서 만나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떨림과 긴장 속 멤버들과 옹성우는 만났다. 누군지 다 알고 있는데 옹성우는 가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숨겨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양세형이 “우리 천천히 친해지자”고 하자, 옹성우는 이승기, 신성록에게 “형님들은 빨리 다가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처럼 예능감을 드러내며 옹성우는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된 사부는 김덕수 장고연주가. ‘K-컬처’를 이끌고 있는 사물놀이의 위엄에 멤버들은 압도 당하며, 감탄을 쏟았다.
신명나는 소리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흥이 넘쳤다. 특히 상모 돌리기를 배웠는데, 옹성우와 양세형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김 사부는 나중에 자기의 공연에 둘 중에 한 명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떤 악기를 맡을건지에 대해 물었다. 이승기에 이어 옹성우가 장구를 치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덕수 사부는 “그럼 장구를 배워보고 가늠해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생각만큼 장구는 쉽지 않았고, 멤버들은 당혹스러워했다.
멤버들이 멘탈 붕괴에 빠진 가운데, 김덕수 사부는 다음날 공연 시범을 보여줬다. 하회탈을 쓴 두 명이 눈길을 끌었는데, 외국인으로 보였다. 그들의 정체와 함께 멤버들의 사물놀이 공연은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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