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누구나 겪는 마음의 병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릴 예정이다.”
23일 KBS 2TV ‘영혼수선공’ 제작진이 이같이 밝히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첫방송 되는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다른 의학 드라마처럼 피가 철철 흐르는 수술 장면은 없다. 대신 작은 일에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 관계로 인한 상처로 자신을 벌하는 사람, 무기력함에 술과 게임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이에 ‘영혼수선공’ 측은 “정신과 의사 이시준(신하균 분)과 그를 찾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며 “전 스태프와 출연진이 진심을 다해 촬영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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