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미래의 아이돌을 뽑는 뉴욕 오디션을 진행했다. 양치승 관장은 거제도 스테이크 먹방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소연 양치승이 출연해 갑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글로벌 스타 발굴을 위한 뉴욕오디션을 진행했다. ‘아이돌 프로젝트’의 시작. 김 대표는 “패션 안에서 풀 수 있는 싱어, 패션 안에서 풀 수 있는 대표. 패션회사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들 위주로 뽑을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이 오디션엔 호주에서 온 13세 소년도 도전장을 냈다. 김 대표가 이 소년에게 합격점을 준 건 가수로의 실력이 아닌 모델로의 재능을 봤기 때문.
김 대표는 “본인의 카리스마나 개성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지드래곤처럼 패션 감각이 있는 친구가 잇고, 노래도 춤도 잘 추는데 패션 감각이 없는 친구도 있다. 우리는 느낌이 있는 친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이 성황을 이룬데 ‘사장님 귀 당나귀 귀’의 영향력도 한 몫 했다. 공중파 방송 여파로 김 대표의 인지도가 크게 오른 것.
이날 오디션을 마친 참가자는 “김 대표한테 솔직히 놀랐다. 생각보다 날씬하고 표정도 밝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카메라를 향해 “좀 잘 찍어라”고 호통을 치곤 “가는데 마다 그런다”며 웃었다.
이어 12세 리틀 정우성 참가자가 등장한 가운데 김 대표는 “무조건 합격”을 외쳤다. 김 대표는 “성장가능성을 보는 거니까, 어린 참가자를 보면 그 아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내게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거제여행 이틀 차, 양 관장은 성수 씨 부모님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며 횟집 홍보를 약속했다.
“유명한 친구가 올 거다. 그 친구 덕에 거제도 일대가 들썩거릴 것”이라고 큰소리도 쳤다. 이에 패널들이 성훈, 김우빈, 방탄소년단 진 등을 입에 올린 가운데 양치승은 “방탄소년단 팬들이 진 얘기 좀 그만하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앞서 양치승은 성수 씨와 거제도 헬스클럽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양 관장은 “지점 욕심은 항상 있다. 거제도에 헬스클럽을 차리면 성수도 일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을 것”이라며 큰 그림도 그렸다. 그 사이 동은 씨는 거제도 여성들을 위한 요가수업을 진행했다.
운동 후 양 관장은 성수 씨 부모님과 함께 브라질 스테이크집을 방문했다. 이 집은 브라질식 스테이크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 이에 전현무와 김숙은 “거제도와 브라질, 무한리필이 하나도 조화가 안 된다” “저기까지 가서 무한리필인가?”라 야유했다.
이어진 폭풍먹방. 그 중에서도 동은 씨는 쉼 없는 양손 먹방으로 먹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양 관장이 브라질인 직원과 소통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호주 유학파 출신의 반전 영어실력도 뽐냈다.
성수 씨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한 외식에 “아들과 가니까 좋더라. 하루만이라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게 좋았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