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뭉쳐야 찬다’ CP가 “‘미스터트롯’ 팀과 다시 제대로 시합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0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는 TV리포트에 “방송에서 안정환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미스터트롯’ 팀의 실력이 예상보다 굉장히 좋았다”며 “다시 한번 시합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 간의 동의는 있는데 아무래도 (‘미스터트롯’ 팀의) 스케줄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두 번째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미스터트롯’ 톱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노지훈, 나태주, 박현빈, 진성 등이 ‘어쩌다 FC’와 축구 대결을 벌였으며, ‘미스터트롯’ 팀이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 도중 임영웅, 노지훈 등이 부상 투혼을 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성치경 CP는 “노지훈 씨는 발을 헛디뎌 삐끗하고 임영웅 씨는 정강이를 두 번 정도 다쳤는데 지금은 모두 괜찮다”고 알리며 “경기를 하다보면 작은 부상들을 입지만 노지훈, 임영웅 씨가 열의를 다해 승부에 몰입하더라. 다른 분들도 모두 그랬다”고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뭉쳐야 찬다’는 ‘미스터트롯’ 팀의 출연으로 2주 연속 시청률 10%대를 보였다. 이날 ‘뭉쳐야 찬다’ 시청률은 10.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전 회차 10.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뭉쳐야 찬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 성적이다.
성치경 CP는 “‘미스터트롯’ 열풍에 힘을 입은 게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 회부터 기존 포맷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며 제작진으로서 앞으로도 시청자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