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결방됐던 ‘대탈출3’이 3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새 탈출지는 바로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었다.
3일 방송된 tvN ‘대탈출3’에선 강호동 유병재 김종민 피오 김동현 신동의 탈출기가 공개됐다.
3주만에 다시 만난 탈출러들은 앞선 어둠의 별장 편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나 김종민은 “촬영 끝나고 집에 돌아가서 잠을 못 잤다. 집에서 불만 끄면 자꾸 그 아이가 생각이 나더라”고 토로했다. 신동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하다 보니 화면으론 덜 무서워 보여서 아쉽다”고 했다.
돌아온 ‘대탈출’의 탈출지는 바로 폐허가 된 놀이공원 ‘아차랜드’였다. 첫 미션은 봄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것. 이에 김동현은 “나는 ‘봉’이야”를 노래하는 것으로 공포 속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사무실에 남은 파일들을 통해 새 탈출지가 놀이공원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첫 문을 여는 건 강호동의 몫. 그는 “세상을 거꾸로 보는 게 좋을 때가 있다고 하지 않나. 거꾸로 보니까 보였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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