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한혜진 “2년만의 복귀, 많이 긴장돼…열심히 준비”

[TV리포트=유지희 기자] 배우 한혜진이 tvN 새 드라마 ‘외출’로 2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일 한혜진은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무래도 2년 만의 복귀라서 많이 긴장되더라.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를 했던 것 같다”며 “현장에 갔을 때 감독님이나 스태프 분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감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tvN 가정의달 특집극 ‘외출’은 2부작으로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워킹맘 정은(한혜진 분)과 가족에게 갑작스런 비극이 찾아오는 내용이다. 그날의 진실 앞에 마주 선 엄마와 딸, 그리고 남겨진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한혜진은 “‘외출’은 한 가족 안에 일어난 어떠한 큰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미처 외면했었던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극 중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이라며 “워킹맘이고 일을 하다 보니 늦게 아이를 갖게 됐다. 평범한 가정에 남편과 예쁜 아이와 가정생활을 해나가는 주부”라고 말하며 공감대를 높였다.

한편 ‘외출’은 이날 밤 9시 1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