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김가현이 코로나19로 인한 프로농구, 프로배구 시즌 종료로 ‘연애의 참견’ 출연에 주력하게 됐다며 숨은 속사정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김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 현장 리포팅의 설렘과 고민을 밝혔다.
김가현의 등장에 서장훈은 “많이 본 분이다”라며 유독 반갑게 맞이했다. 그도 그럴 게 김가현은 서장훈이 진행하는 ‘연애의 참견’에 배우로 출연 중.
이에 서장훈은 “우리도 보다가 그런 얘기를 했다. 코로나19로 야구 중계를 못하니까 ‘연애의 참견’에 계속 나오는 거 같다고”라며 웃었다.
김가현은 KBSN SPORTS 아나운서로 농구와 배구 리포팅을 전담하다 갑작스런 시즌종료로 ‘연애의 참견’에 집중하게 된 바. 그는 “친구들도 이제 배우로 알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김가현은 “팬분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하고 싶은데 혹시 선수들에게 실례가 갈까봐, 그 중간을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그 분야에선 내가 전문가다. 날 수훈선수라 생각하고 인터뷰해보라”고 주문했고, 김가현은 “국보센터란 별명을 인정하나?” “오늘 슛 감각이 좋았는데 비결이 뭔가?”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 같은 김가현의 리포팅에 대한 서장훈의 평은 목소리가 좋다는 것. 김가현은 “앞으로 연기를 할 건가, 아나운서를 할 건가?”란 질문에 “둘 다 잘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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