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현진, 김서경이 송승헌과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8일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측은 훈남 옆에 훈남 공식에 꼭 맞는 이현진과 김서경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이현진과 김서경은 각각 정신과 의사인 김해경(송승헌 분)의 절친한 후배, 병원 남자 간호사로 등장한다.
먼저 이현진이 연기하는 강건우는 의대에 입학했으나, 곧장 자퇴한 뒤 스타일리스트의 길을 택한 심지 굳은 캐릭터다. 타고난 센스는 물론 외모, 성격, 경제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해경이 여러 면에서 그의 조언을 구할 정도로 신뢰가 가는 인물이다.
더불어 오랜 친분만큼 해경의 지난 연애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 직업의 특수성 때문인지 폭 넓은 인맥을 자랑하며 모두와 소통하는 연결고리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서경이 맡은 이병진은 해경의 병원 남자 간호사로 연구 보조와 비서 업무를 겸한다. 보기엔 샤프해 보이지만, 눈치 없고 분위기 파악도 못 한다. 이병진은 범상치 않은 강적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2N BOX PD 우도희(서지혜 분)가 방송 섭외를 요청해 난처해지는 인물이다.
이현진과 김서경의 활약을 예고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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