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혁에서 장성규까지, ‘끼리끼리’의 끼리들이 홈쇼핑 완판에 성공하며 농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10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선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농활 프로젝트에 나선 끼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흥끼리들이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찾아 전복과 방울토마토를 수확한 바. 홈쇼핑에 앞서 해당 제품들을 라디오를 통해 소개하려고 한 것.
이 중 이용진은 홈쇼핑 유경험자다. 이용진은 “메인이 있어야 한다. 우리처럼 방정맞은 사람 말고 인교진이나 하승진 같은 인물이 메인이 되어야 한다”며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 인교진은 “날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은 너희밖에 없다”며 뭉클해했다.
이어 홈쇼핑이 시작되고, 이용진이 직접 전복을 시작했다. 생방송에 긴장한 이용진이 생 다시마를 먹여 키운 전복을 ‘생 다시다’를 먹여 키운 전복으로 잘못 소개한 가운데 인교진이 “생 다시마다”라 정정,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과 정혁은 화려한 시식 쇼로 시선 몰이를 해냈다. 특히나 정혁은 물 만난 고기처럼 폭풍먹방을 선보이는 것으로 박수를 받았다. 전복을 한 입 먹고는 “여기 해남 아닌가?”라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 결과 흥끼리들은 완판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정혁이 그랜절로 감사인사를 전했다면, 광희는 광란의 댄스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늘끼리 이수혁은 홈쇼핑에 앞서 꿀팁전수 셀프캠을 소개했다. 여기엔 동료배우 장기용도 함께했다. 이들은 KBS 2TV ‘본 어게인’에 동반 출연 중이다.
이수혁의 임무는 장성규와 박명수가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를 홍보하는 것. 이에 장기용은 이수혁을 대신해 아스파라거스 먹방을 선보이며 손을 보탰다.
막간을 이용해 드라마 토크도 이어졌다. 이수혁이 장기용에 “‘본 어게인’이 재밌을 것 같은가?”라 물은 것이 발단. 이에 장기용은 “수혁이 형이 있기 때문에”라 답하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 늘 응원하는 동생이 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홈쇼핑을 앞두고 박명수의 고민은 장성규가 생방송 중 비속어를 쓸 것 같다는 것. 이에 장성규는 “하고 나서 사과하면 되겠나?”라 물었고, 은지원은 “사과할 일을 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완판 세리모니도 준비했다. 장성규는 “이수혁이 모델로서 세미누드 워킹을 할 것”이라고 제 멋대로 공약을 거는 것으로 이수혁을 경악케 했다.
이어진 생방송, 메인 진행을 맡은 성규와 박명수는 온도에 따라 변하는 장미를 소개하며 마술 쇼를 선보였다.
판매 추이를 소개하고자 나선 장성규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마치 개표 방송을 보듯 생동감 넘치는 진행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은지원이 “진짜 쇼호스트 같다. 오래 방송을 한 사람 같다”라 극찬했을 정도.
결과는 완판. 이에 늘끼리들은 흥겨운 댄스로 기쁨을 표했다. 박명수는 이수혁에게 “말 안하면 춤이라도 추라”고 호통을 치곤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끼리끼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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