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농구선수 허훈이 ‘뭉쳐야 찬다’에 떴다. 허재 대 허훈, 농구계를 대표하는 부자의 1대1 대결이 성사됐다.
1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선 허훈이 새 용병으로 출연해 어쩌다 FC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허훈은 허재의 아들로 지난 2019년 리그 MVP를 거머쥔 농구계 스타다. 허재에 따르면 허훈은 ‘뭉쳐야 찬다’를 위해 축구연습을 해왔다고.
그는 “내가 축구를 잘하진 못하지만 아버지보다는 잘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정환은 “그거면 됐다”며 허훈을 품에 안았다.
이어진 실력 검증의 시간. 현역농구선수답게 허훈은 활동량에 있어선 박태환과 모태범을 앞설 거라고 자신했다.
이에 허재는 “불안하다, 불안해”라고 우려했지만 허훈은 안정적인 패스와 볼 트래핑 실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안정환은 “아버지보다 잘한다”며 웃었다.
피지컬 테스트인 1대2 대결에서 허훈은 전설들을 상대로 넘버원 가드의 명성을 뽐냈다. 허재는 흡족한 얼굴로 아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하이라이트는 허재 대 허훈의 부자대결. 허훈은 허재를 뚫고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1대 2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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