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드라마와 음식이 만난다. 음식 소재 작품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배우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출연한다.
손님들이 깊게 묵힌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기 위해 쌍갑포차 월주가 내세운 영업전략은 공짜 술과 안주. 월주가 직접 만든 안주에는 손님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담길 예정으로 사연에 따라 안주도 달라진다. 그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시청자들의 미각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에 요리를 얹은 드라마들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출연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이별의 상처와 ‘홀로’ 문화로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내용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
배우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음식심리치료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음식심리학에 대한 꿀팁을 전하며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극 중 우연한 계기로 디너메이트가 된 송승헌과 서지혜는 한끼를 나누며 따뜻함과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열혈 피디 , 잘 나가는 디자이너의 삼각 로맨스. 배우 정일우,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 배우 이학주가 극을 이끈다.
정일우는 심야식당이자 주종만 정하면 안주는 알아서 만들어주는 ‘비스트로’의 셰프로 변신한다. 말 그대로 ‘힐링 셰프’. 드라마는 예상을 뛰어넘는 로맨스뿐 아니라, 맛깔스러운 야식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쌍갑포차’, ‘저녁 같이 드실래요?’, ‘야식남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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