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베리굿 조현과 러블리즈 미주가 걸그룹 몸매퀸 자리를 놓고 겨뤘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선 전 포미닛 손지현, 러블리즈 미주, 펜타곤 홍석, 비오브유 송유빈, 베리굿 조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전인터뷰에서 송유빈은 “베리굿 조현을 아나?”라는 질문에 “베리베리는 같이 활동했다”라 답하는 것으로 조현에 굴욕을 안긴 바.
이에 조현은 “상처 받았다”고 말했지만 반전은 조현 역시 송유빈을 모른다고 답했다는 것. 조현은 “내가 아이돌 친구가 한 명도 없다”며 웃었다.
조현은 또 미주에 대해 “몸매는 내가 더 좋다”고 평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미주는 벌떡 일어나 8등신 몸매를 뽐내나 조현은 “예쁘지만 젓가락 같다. 난 이번에 속옷 광고도 찍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은 화끈한 노출로 데뷔 4개월 만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그는 “내가 하고 싶은 건해야 하는 성격이라 아빠 몰래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실검에 들어간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기절하셨다”고 고백,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후 어머니가 ‘딸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자. 이왕 한 거 제대로 해야지. 섹시하면 어떤가’라면서 설득을 해주셨다”며 “결국 내가 아빠를 이겼다.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비화를 덧붙였다.
미주는 유재석 신동엽 김성주가 인정한 예능돌. 그는 출근길 사진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중인데 대해 “처음엔 멤버들이 부끄러워했는데 지금은 고맙다고 한다. 내 덕에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에 나갈 땐 난 걸그룹이 아니란 생각으로 한다. 그 마음으로 리액션도 더 크게 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예능돌의 자세를 엿보게 했다.
골든차일드 이장준은 야망돌의 큰 그림을 고백했다. 그는 “회사에 도착하면 소속사 전 층을 돌면서 인사를 드린다. 소속사로 예능섭외가 올 때 있는데 아무래도 기억에 남지 않겠나. 나름 큰 그림이다”라며 노력담을 소개했다.
나아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매주 나오는 남자 아이돌 브랜드 평판을 확인한다. 최근 40위권 안에 진입했다”라 덧붙이며 박수를 받았다.
포미닛 출신의 손지현은 스스로를 자기애 넘치는 스타일이라 칭하며 대시 일화를 공개했다. “연예인한테 대시를 받아본 적이 있나?”란 질문에 “그건 다 있지 않나?”라 당당하게 반문한 것.
이에 송유빈과 조현은 “대시 경험이 없다”고 입을 모았고, 손지현은 “아직 현역이라 그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먼저 대시한 적도 있나?”란 질문에 “있는데 반응이 애매했다. 썸만 타다가 끝났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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