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안정환에서 윤두준까지. 연예계 요리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배달 전문 레스토랑 ‘아이 엠 샘’을 오픈했다.
19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선 안정환 샘킴 윤두준 정세운이 출연해 첫 배달 영업에 도전했다.
첫 소집일, 안정환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특히나 메인 셰프 샘킴은 “김풍이 오면 화내려고 했다. 너무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안정환은 “내가 축구를 안했으면 셰프가 됐을 수도 있다. 그만큼 요리를 좋아한다”며 ‘배달해서 먹힐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네 남자가 몸담게 될 ‘아이 엠 샘’은 주거상권과 사무실상권이 함께 있어 배달 적합지라 불리는 연남동에 위치했다. 번듯한 주방 풍경을 둘러보며 막내 정세운은 “이렇게 제대로 하는 거였나?”라며 놀라워했다.
개업 하루 전, 네 남자는 이렇다 할 인사를 나눌 새도 없이 재료 손질에 집중했다. 아이 엠 샘의 주 메뉴는 새콤한 맛이 일품인 포모도로 파스타와 얇은 도우로 담백하게 만든 화덕피자다.
화덕 담당으로 분한 윤두준은 첫 연습부터 반죽 과 발효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피자에 몰두했는데 잘 안 되니까 패닉 상태가 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어진 첫 장사, 주문쇄도에 네 남자는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특히 샘킴은 “배달 영업을 처음 해보는 거라 신기했다. 정말 시키는 사람이 있구나. 계속 주문이 들어오니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서로 눈치보고 바닥만 닦았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 셰프로 분한 안정환은 메인셰프 샘킴과 소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능숙한 솜씨로 파스타를 만들어내고 포장까지 마친 안정환을 보며 정세운은 “역시 든든하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손님들의 반응도 호평일색. 화면 앞에서 초조하게 반응을 기다리던 윤두준은 이 같은 손님들의 반응에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진짜 힘이 난다”라며 웃었다.
안정환은 “샘킴 셰프가 만들었는데 맛이 없을 리가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주문까지 완료. 네 남자는 “장난이 아니라”라 입을 모으며 영업의 고통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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