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슛돌이 7기의 전담감독으로 부임한 이영표가 통제 불능 슛돌이들을 만나 진땀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선 이영표가 슛돌이 7기 전담 감독으로 첫 출연했다.
이날 이영표는 FC슛돌이 클럽하우스에 첫 입성해 공석이던 감독 란에 직접 이름을 새겼다.
양세찬이 한 발 먼저 아이들을 맞이한 가운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영표는 “원래 이렇게 각자 이야기하나?”라 물었다. 김종국은 “그렇다. 대화가 통일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적에 가깝다‘며 웃었다.
이어 “연습 때 컨트롤이 안 될 것 같은데”라 우려하는 이영표에 “감독님이 직접 해야 한다. 한 번 우습게 보이면 끝이다”라고 경고했다.
그 말대로 이영표는 긴장 속에 훈련장에 입성했으나 슛돌이 중 누구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놀란 이영표는 “감독님이 얼마나 무서운 분인지, 아니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소문 못 들었구나”라며 말을 더듬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그는 제작진에 “유아교육과 나온 분 안 계시나?”라 묻고는 “이거 쉽다고 하지 않았나? 아이들과 놀아주는 게 극한직업이다”라 토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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