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천하제일 붕어대회가 역대 최악의 조황을 맞은 가운데 이덕화가 배지를 강탈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2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에선 이태곤 지상렬 김준현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천하제일 붕어대회를 함께했다.
15시간에 이르는 대장정에도 도시어부들이 낚은 건 살치 2마리가 전부. 최악의 조황에 제작진은 “원래는 끝까지 하는데 조짐이 안 나오더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번 천하제일 붕어대회의 승자는 가장 큰 살치를 낚은 이태곤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대단하다. 아무것도 안 나오는 곳에서 살치를 잡다니”라며 이태곤을 치켜세웠다. 다만 붕어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배지도 없다고.
가위 바위 보 패자의 배지를 빼앗는 스페셜 룰도 도입됐다. 낚시 대결 못지않은 신경전 속 이덕화가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그는 배지를 반납하며 “하나 더 따면 슈퍼배지였는데”라고 한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우주최강 잉어킹 대전. 이덕화도 도시어부들도 천하제일 붕어대회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절치부심하며 한층 치열한 낚시대결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