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한현민이 예능 DNA를 물려받은 두 딸을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선 한현민 최엄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비글자매의 교육고민을 털어놨다.
한현민과 최엄지 씨는 결혼 12년차의 부부로 슬하에 소영 양과 가영 양을 두고 있다. 이들은 한현민 못지않은 끼와 흥의 소유자다.
최엄지 씨는 “아이들이 끼는 물려받았는데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몰라서 도움을 청하러 왔다”며 ‘공부가 머니?’ 출연을 계기를 밝혔다.
한현민은 “‘공부가 머니?’ 역사상 이런 케이스의 아이들은 처음일 거다. 정말 특별한 아이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대로 소영 양과 가영 양은 사랑스러운 비글 자매들. 다만 학습에 있어선 주도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와중에 한현민 부부가 소영 양의 숙제질문에 장난스럽게 응하면, 전문가는 “부모가 진지하지 않으면 아이도 학습적으로 관심을 덜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엄지 씨는 “우리가 모르니까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나보다”라 털어놨다.
전문가는 “엄마 아빠가 모르는 걸 물어봤을 때 당황하거나 웃거나 멋쩍어하지 마라. 엄마 아빠도 알 수 없는 게 있다. 모르는 걸 인정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공부가 머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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