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공효진이 차승원을 도와 김장에 도전했다. 후배 손호준을 챙기는 공효진을 보며 차승원은 ‘질투의 독고진’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5’에선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죽굴도 생활을 함께했다.
죽굴도 입성 후 차승원의 첫 임무는 김치를 담그는 것. 차승원은 “시간이 없으니 빨리 익으라고 밀가루 풀을 잔뜩 넣었다”며 “남은 배추도 전부 김치로 담그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공효진과 손호준은 주방 보조로 분해 차승원을 도왔다. 특히나 공효진은 땡볕에서 배추를 손질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손호준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주는 배려도 보였다.
이에 차승원은 “왜 나는 안 주나? 나 뜨거운 커피 진짜 싫어한다”란 투정으로 공효진을 웃게 했다. 그야말로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재림.
세 남녀가 구슬땀을 흘려 만들어낸 김치는 커다란 통 세 개를 가득 채울 정도로 푸짐한 것. 이에 차승원은 “고생하셨다”며 공효진과 손호준에 고마움을 표했다. 손호준은 “든든하다”며 웃었다.
그 시각 유해진은 바다낚시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죽굴도 입성 후 유해진은 이렇다 할 손맛을 보지 못한 상황.
공효진은 그런 유해진에 무전을 시도했고, 유해진은 “지금 내가 그걸 받을 때가 아니다. 할 말이 없다. 받고 싶지 않다”며 의기소침해진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은 “다그치는 게 아니라 응원하는 거다”라는 말로 유해진을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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