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뭉쳐야 찬다’에 떴다. 지소연은 어쩌다FC를 상대로 폭풍 공격력을 뽐내며 지 메시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선 지소연이 출연해 일일코치로 활약했다.
이날 ‘지소연을 막아라’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정형돈은 “우리도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어려울 거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지소연은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강력한 슈팅으로 박태환을 뚫으며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뽐냈다. 이형택은 단 3초 만에 슈팅을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허재는 “내가 수비수였다”면서 자신감을 보이나 이형택이 그랬듯 3초 만에 슛을 내줬다. 그는 “왜 나한테는 기술을 안 거나. 그렇게 한 방에 치고 들어가면 못 막는다”라 투덜거리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김요한이 나설 차례. 2m의 장신 김요한을 앞에 두고 지소연은 “지금껏 이렇게 큰 분은 없었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지소연은 날렵한 몸짓으로 골문을 향해 돌파, 슈팅을 날리나 김요한의 긴 다리에 막혀 첫 실패를 맛봤다. 이에 지소연은 “정말 길다”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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