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격투기선수 김동현에서 배구선수 김요한까지.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연이은 딱밤 공격에 고통을 호소했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선 2002 한일월드컵 신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매치를 함께했다.
본 경기에 앞서 몸 풀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유상철이 이끄는 레전드 팀이 패했다. 벌칙은 바로 딱밤.
김요한은 배구선수 출신으로 손가락 힘만으로 호두를 깨는 괴력의 소유자. 그런 김요한의 지명에 송종국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강력한 한 방이 더해지면 괴력에 밀려 뒷걸음질 치다 헛웃음을 터뜨리기에 이르렀다.
송종국은 앞서도 격투기선수 김동현에게 딱밤을 맞은 바. 그는 “두 사람 걸어서 집에 못 가게 될 걸”이라 경고했고, 안정환은 “두 사람 차타고 가는 사람들이다”라 일축했다.
이어 “너도 조심하라”는 송종국의 경고에 안정환은 “송종국 나와”를 외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정환의 회심의 딱밤은 빗나갔고, 송종국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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