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신혜선이 선배 배종옥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
신혜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신혜선은 “배종옥 선배님께 지명받아 덕분에 챌린지 이어갑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로 전세계가 지치고 힘든 요즘 의료진여러분 덕분에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의료진여러분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리며 이 어렵고 힘든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tvN은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신혜선 배종옥 김정현 김태우가 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배종옥과 신혜선은 개봉을 앞둔 영화 ‘결백’에서 모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라마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 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퓨전 사극 코미디다.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특히 연기파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품 속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청와대 쉐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은 신혜선이 맡았다. 신혜선은 데뷔 이후 ‘철인왕후’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배종옥은 궁중 권력의 실세 순원왕후를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캐릭터의 매력이 중요한 작품이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배우들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완벽하게 새로운 퓨전 사극 코미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철인왕후’는 tvN에서 방송 예정이며 편성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신혜선 인스타그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