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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X영탁, 큰 인기 뒤에 숨겨왔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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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단숨에 큰 인기를 얻게 된 임영웅, 영탁이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내며 셀프 위로를 건넸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 학당’에서는 장민호,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트롯맨 F4’가 ‘심(心) 깊은 뽕클래스’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장민호, 임영웅, 영탁, 이찬원는 최근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수들로 꼽힌다. 네 사람은 현재의 고민을 털어놨다. 마음 점검 전 영탁은 “요즘 위로가 필요한 시기였다. 이런 수업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큰 형 장민호는 “파릇파릇한 애들보면 젊어지고 싶다. 18살 호근이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얼굴은 25살, 마음은 18살, 골반은 45살”이라고 셀프 채점했다.

이찬원은 “서울에 올라와 혼자 살며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내가 진정한 사랑을 한적이 있었나 생각했다. 그렇게 25년 인생을 돌아보니 진정한 사랑을 해 본적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스케줄 끝나고 침대에 누웠을 때 외롭다”는 그에게 임영웅은 “요즘에 연애하고 싶대요”라고 폭로했다.

임영웅은 “생각은 많은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무엇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마음 상담 코너에서 임영웅은 영탁에 대해 “마음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심리 상담가 주노를 만난 영탁은 “크게 고민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스타일인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받은 연락에 대한 답변이나 회신이 늦어진다. 정성을 다하기에 시간이 모자란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영탁은 “흰색 조명을 받으며 일하다보니 노란색 조명이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상담가는 영탁에 대해 “진짜 속내를 드러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얘기해도 ‘네 속을 알수가 없어’라고 할 수도 있다”면서 “약점을 보이기 싫어하는 게 깊이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빨리 제껴버린다”는 영탁에게 상담사는 “연락이 잘 안된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에게 전화해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다. 내 삶도 버거운데..”라며 “스스로를 옭아매고 있는거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영탁은 “정곡을 찔렸다”며 귀가 빨개질 정도로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하며 솔루션을 받았다. 

카드 상담에서 자신의 치부가 가정환경으로 나온 영탁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에 그런게 있었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의 배신, 특히 믿었던 사람의 배신 등으로 세상에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밝은 척했던 영탁. 상담사는 “당신에게는 좋은 스승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영탁은 “맞다. 내 옆에는 장민호 선배도 있다. 좋은 사람들이 있어 다른 것은 잊게 된다”면서 “내가 알고 있던 내가 아니었다”고 상담 소감을 밝히며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셀프 위로송으로 선곡했다.

영탁에 이어 임영웅이 상담사를 만났다.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심리상담 카드를 뽑은 임영웅에 대해 상담사는 “지금 꿈꿔왔던 삶을 지금 살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했다. 그런 기회가 갑자기 주어지자 이게 지금 내가 꿈꿔왔던 삶인지도 모르는 거다. 현재 자신의 삶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현재 그가 느끼는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상담사는 “마음에 고민이 많다. 막 살고 싶은 거다.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멋있게 늙어가고 싶은 거”라고 말했다.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임영웅은 “내 삶이 없으니까 스스로는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또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의지에 대해서도 “결혼 생각은 안 해봤는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에 사람이 가지면 좋을 것들에 대해 메모한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자신이 그리는 가족에 대해 “대화가 많고 북적북적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지금까지 살아온 이 길, 꿈꿨던 삶을 살고 있는 지금이 허공 속으로 날아가지 않게”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조용필의 ‘허공’을 선곡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뽕숭아 학당’ 방송화면 캡처

ejkim20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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