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손담비와 임슬옹의 미묘한 기류가 교실을 설레게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손담비, 2AM 임슬옹,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임슬옹은 손담비에게 왔던 영상통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한남동에 사는 동네 친구. 4살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내는 슬옹과 담비는 서로 집을 오가며 챙겨주는 사이라고 밝혔다.
임슬옹은 “원래 그런 누나가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영상통화가 왔다. 누나 친구들이랑 진지한 얘기를 하다가 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라”며 “너 진짜 괜찮은 아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교실 전체가 술렁였다. 손담비는 ‘임슬옹VS김희철’ 중 임슬옹을 선택하며 “자상한 사람이 좋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임슬옹은 강호동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평소 강호동이 방송에서 임슬옹이 나주 임 씨라고 했지만 아니라는 것. 임슬옹은 “나는 부안 임 씨”라며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스타킹’ 피해자로서의 일화도 공개했다. 임슬옹은 “원래 무엇을 하려고 할 때 눈을 마주치고 말을 걸어주잖냐. 그런데 강호동은 내가 뭐를 하려고 눈을 마주치면 홱 돌렸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작가 누나도 힘들어했다. 내가 말하려고 할 때 눈을 돌려서 스케치북을 들고 있던 작가도 당황했었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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