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길의 아내 최보름 씨가 결혼 후 첫 결혼사진에 설렘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선 길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족사진 촬영에 앞서 길과 최보름 씨는 콘셉트 선정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길은 영화 ‘영웅본색’ 콘셉트로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며 직접 분장에 나섰다.
트렌치코트를 걸친 그는 성냥 대신 눈썹 칼을 물고 주윤발로 변신했고, 최보름 씨는 웃음을 터뜨렸다. 하음 군도 당황스런 반응이었다.
그럼에도 길은 굴하지 않고 분장쇼를 이어갔다. 영화 ‘레옹’에서 브래드피트, 나아가 서태지까지 그 종류도 다양. 최보름 씨는 비니를 쓰고 서태지로 변신한 길을 보며 “우리 엄마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보름 씨는 또 이어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이게 다 추억 아닌가. 하음이가커서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들떠 있었다”며 설렘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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