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선배 가수 한혜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김호중은 외식 파트너로 한혜진을 초대 했다.
김호중은 ‘외식하는 날’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내가 트로트 경연 나오기 전에도 팬이었고, 트로트 경연 하면서도 반찬을 손수 챙겨주셨다.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반찬을 주셨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모시고 싶어서 초대했다”며 한혜진과 함께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혜진이)반찬을 8~9가지 전해 주신다. 장조림 같은 경우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 않냐. 그런 음식들을 주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김호중과 한혜진은 외식 전 녹음실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김호중은 한혜진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반찬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조심스럽게 “너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 내가 보내 준 반찬 내가 한 것 아니다. 지인들이 해주는 것 많이 달라고 해서 (김)호중이 가져다 준거다. 그것을 내 실력이라 믿지 마라”고 김호중을 놀라게 했다.
김호중과 한혜진이 출연하는 ‘외식하는 날’은 오는 17일(수) SBS FiL과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외식하는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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