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종국 팀 정유진이 배틀라운드 첫번째 승리자가 됐다.
19일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020’에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32팀의 1대1 승부가 시작됐다.
이날 김종국 팀의 첫 배틀 라운드가 진행됐다. 순백의 감성을 가진 정유진과 파워보컬 박주희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열창했다 정유진, 박주희를 무대를 보며 코치진은 “좋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가 끝난 후 성시경, 보아는 “큰일났다”며 김종국을 바라봤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무대에 김종국은 “행복과 좌절감이 함께 온다. 살면서 이런 무대는 처음 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치진 평가도 달랐다. 성시경은 “유진이도 고음을 잘했고, 주희 씨도 고음을 짜다 짜다 주저 않았다”며 두 사람이 비슷하게 잘했다고 칭찬했다. 보아는 “정유진 씨가 취향이다. 저음과 고음에 대한 스킬이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린은 “주희 씨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고심하며 린과 상의한 김종국은 “정유진”의 이름을 불렀다. 김종국은 “정유진이 기복도 없고, 워낙 기본적으로 가진 것이 많다. 완성된 보컬이기에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아쉽게 탈락한 박주희는 “결과를 듣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스코리아2020′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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