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영웅이 엄청난 허벅지 힘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배우 전광렬, 박시후가 연기반 졸업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전광렬과 박시후는 리무진을 타고 등장했다. 이에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리무진 처음 만져본다, 거의 침대있는 거 아니냐”면서 신기한 듯 바라봤다.
훔쳐보기도 서슴치 않던 네 사람은 박시후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다. 박시후는 “후배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격려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말한 뒤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 중이다”라며 틈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어 비의 ‘깡’ 음악과 함께 전광렬이 등장했다. 전광렬에게는 ‘보약 같은 친구’를 선곡해 선물했고, 신청곡으로 임영웅의 목소리로 ‘보고싶다’를 들었다.
교실로 들어온 이들은 발리에서 촬영한 박시후의 농염한 자태를 보고 따라하며 즐거워했다. 이어진 ‘허벅지 씨름’에서 박시후VS임영웅 대결이 펼쳐졌다. 임영웅이 이기면 전광렬이 ‘뽕숭아학당’에 얼음정수기를 설치해주고, 박시후가 이기면 ‘뽕숭아학당’이 ‘바람과 구름과 비’ 현장에 커피차를 대접하기로 조건을 걸었다.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인 만큼 대결은 치열했다. 임영웅이 선공격한 1라운드에서는 임영웅이 압도적으로 박시후를 눌렀다. 박시후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당황했고 임영웅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장난까지 했다. 선공이 바뀐 2라운드에서는 두 사람이 막상막하의 기량을 선보이며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나는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박시후 선배는 평온하다”면서 승리의 기쁨보다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뽕숭아학당’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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