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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집에 침입자 들어…박호산, 이지훈에 “마지막 기회”[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의 사랑은 깊어져갔고, 박호산과 이지훈이 과거 사건으로 부딪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키에누(박호산 분)과 정재혁(이지훈 분)의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정재혁은 딸기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딸기 케이크를 먹었다. 이를 바라보던 우도희(서지혜 분)는 “당장 뱉으라”면서 약을 찾았다. 난리통에서 진노을은 재혁의 가방에 있던 도희와의 커플 사진을 발견해 일부로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굳이 김해경(송승헌 분)이 있는 자리에서 그 사진을 재혁에게 전해줬다.

우도희를 따로 불러낸 남아영(예지원 분)은 “정재혁이 쓰러졌을 때보다 김해경이 그 사진을 보던 표정이 더 무서웠다”면서 걱정했다. 진노을은 김해경을 쫓아가며 “두 사람 10년 산 부부 같던데?”라며 속을 긁었다. 해경은 “정기자와 우PD 관계 알고 있었다. 그런 걸로 뭘 어떻게 하려고 하지말라”면서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둘 사이 티내면 진짜 화내겠다”고 경고했다. 

복잡한 마음의 김해경은 “정재혁이 어릴 적 애정결핍으로 집착과 강박이 강하다”는 키에누의 말을 떠올렸다. 일을 마친 후 우도희와 만난 김해경은 짜장면을 배달시켜 먹었다. 미안함에 자꾸 눈을 피하는 도희에게 해경은 “아까는 잘했다. 의사인 나보다 응급처치를 잘해줬다. 큰 일을 막은 것”이라고 토닥여줬다. 그러면서도 해경은 무의식적으로 재혁의 손을 잡은 도희에게 “앞으로는 놀라고 당황할 때도 내 손만 잡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우도희는 “해경 씨가 원하면 프로그램 접을 거”라고 말했다. 해경은 “내가 불편해도 나 하나 때문에 도희 씨가 여러 가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괜찮다고 답했다. 도희가 간 후 “괜히 멋진 척 했다”고 후회하던 해경은 낮에 본 사진을 떠올리며 “그 자식은 왜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거냐”며 투덜거렸다. 

방송을 본 도희 엄마 전성자(윤복인 분)는 정재혁에게 전화를 해 집으로 초대했다. 재혁은 “어머니, 저는 도희 밖에 없는데, 도희는 내가 아닌가 보다”라면서 “도희가 원하는 대로 해줄 거”라고 말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전성자는 “도희가 그럴리 없다. 아직 화가 안 풀린 것”이라며 재혁에게 힘을 실어줬다.

우도희는 출근하는 길에 키에누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를 목격한 정재혁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과거 키에누의 환자였던 자신을 떠올렸다. 키에누는 남아영을 찾아와 저녁 데이트 신청을 했다. 함께 삼겹살을 먹던 아영은 키에누에게 “우리 같이 살자”고 말했다. 선뜻 대답을 못한 키에누는 “꼬인 거 풀고 해결하고 가겠다”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증오하는 마음을 정리해야 해서 그런다.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영은 키에누에게 뽀뽀하며 “몸만 오면 된다”고 말한 뒤 잠들었다.

2N Box 직원들은 워크샵을 떠났다. 바빠서 못 온다는 김해경은 비서 겸 간호사 이병진(김서경 분)과 함께 참석,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했다. 도희와 재혁이 대치한 상황에서 해경은 같은 편인 재혁을 죽였다. 그러나 도희는 자신을 살려준 해경을 쏘고 신나했다. 진노을은 도희를 죽였으나 총을 쏘고 또 쐈다. “나 이미 죽었는데”라고 말하는 도희에게 노을은 “나는 절대 안진다. 나도 피디님이랑 싸우기 싫다”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본 남아영은 진노을에게 총알을 날려 승리했다.

정재혁은 사촌인 강건우(이현진 분)에게 “마음 잘 정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노을은 자기 발을 치료해주러 온 김해경에게 “나 사랑했어? 진짜 나 사랑한 거 맞아?”라고 물으며 “얼마나 사랑했는데? 내가 김해경에게 얼마나 사랑받던 사람인지 말해달라”고 했다. 해경은 “정말 많이 사랑했고,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리고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자신에게 안기는 노을에게 “너도 괜찮아질거”라고 말했다. 우도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뒤돌아 자리를 피했다.

정재혁은 “그날 고마웠다. 너 아니었으면 나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우도희는 “대비 못한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도희는 재혁의 호의를 딱 잘라 거절했다. 일찍 돌아갔던 김해경이 다시 돌아왔다. 해경은 문자로 조용히 도희를 불러내 “노을이랑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도희는 “상관없다”고 했지만, 해경은 “나는 나 없는 곳에서 당신이 정재혁이랑 있는 거 싫다. 그래서 난 시시콜콜 다 묻고 싶고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경은 “지금이 더 소중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어달라”면서 “사랑한다”고 도희에게 말했다.

키에누는 정재혁을 찾아왔다. 키에누는 “우리 가족과 내 인생을 망친 널 만나면 무엇을 할까, 무슨 말을 할까 고민했다. 그런데 너 하나 원망하던 내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그렇게 안 살려고 한다”면서 “이제라도 바로 잡자. 돈 몇 푼 때문에 나는 살인자 의사가 됐다. 네가 낸 보도 정정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혁은 “죄송합니다 선생님, 안 된다. 제 사정 알잖나. 시키는 거 다 할테니 그건 안 된다”고 거절했다. 키에누는 “네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잡아라. 나는 잃을 게 없어서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라고 말했다.

김해경과 우도희는 해경 집에서 고전영화를 보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도희 집에 침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집에 돌아온 도희는 엉망이 된 집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고, 도희에게 전화했던 해경은 서둘러 핸들을 돌렸다. 후라이팬을 들고 집안을 살펴보던 도희는 커튼 뒤 발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저녁 같이 드실래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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