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도균과 신효범이 ‘불청타운’의 꿈을 고백했다. 지난 6월 새신랑이 된 김정균은 ‘불청’을 통해 결혼식 풍경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윤기원 김선경 박선영 신효범 최성국 최민용의 창원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선영이 청춘하우스 곳곳을 누비며 살림꾼 면면을 뽐낸 가운데 김선경은 “난 최성국이 박선영한테 잘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도균은 “박선영이 딱 현모양처 스타일이다”라고, 최민용은 “난 성공해서 박선영 옆집에 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김도균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어느 시점이 됐을 때 다 같이 모여 살고 싶다고”라 덧붙이며 ‘불청타운’의 꿈을 전했다.
이는 신효범도 공감하는 것. 신효범은 “내가 한 10년 몸이 아파 보니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사는 게 좋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김도균이 기타를 치고 최성국과 김광규는 개똥을 치우고 나와 박선영은 밥을 짓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이에 박선영은 “나도 같이 사는 건가?”라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불청’ 배 돼지씨름이 펼쳐진 가운데 이번에도 박선영은 강력한 파워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최성국은 “장딴지가 무릎인 줄 알았다. 정말 단단하다”고 농을 던지는 것으로 청춘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진 구구단 게임에선 새 친구 윤기원이 대 약진 했다. 그 결과 윤기원이 소속된 전갱이와 카레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반대로 최성국과 박선영이 이끄는 배신자와 올드보이 팀은 패배를 맛봤다. 벌칙은 바로 입수.
제작진의 배려로 2인 입수가 성사된 가운데 김도균과 브루노가 자원 입수하며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 6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부케를 받은 조하나는 “평생 행복하게 예쁘게 살길 바란다. 김정균이 철이 없는 부분이 있으니 언니 말만 듣고 살면 될 것 같다”는 축사로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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