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도시어부’ 붕친대회가 후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우승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되고 있다. 조황에 신음하던 두 형님 이덕화와 이경규는 막판 히트로 반격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에선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펼쳐졌다.
최악의 조황에 울상 짓던 조정민이 마침내 입질을 느꼈다. 이에 조정민은 물론 파트너인 이경규도 뜰채를 외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뜰채담당인 효연은 뜰채공포증을 이유로 요지부동. 이에 이경규는 “소녀시대고 뭐고”라며 성을 내기에 이르렀다. 결국 효연의 파트너인 지상렬이 나서 힘겹게 붕어를 건져냈다.
조정민만이 아니었다. 이경규도 곧장 붕어를 낚으며 쾌조의 2연타를 날렸다. 이경규가 낚은 건 29cm에 이르는 붕어. 이경규는 이 붕어를 34cm라 속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속 히트로 이경규와 조정민은 단번에 4위로 올라섰고, 자연히 도시어부들은 불안을 느꼈다.
배지 박탈 위기에 처했던 ‘꽝 덕화’ 이덕화도 가까스로 입질을 느꼈다. 크게 휘어진 낚싯대를 보며 파트너 허재는 “이거 크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 말대로 이덕화가 낚은 건 거대한 토종붕어. 이에 따라 이덕화는 극적으로 황금배지를 사수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덕화는 “겨우 걸렸다. 이런 거지발싸개”라 말하면서도 붕어에 입을 맞추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종료 30분을 남기고 이태곤 보미, 돈스파이크 박 프로, 피오 이수근이 초박빙을 이룬 상황.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선 이변의 결과에 경악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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