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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지창욱 10년간 짝사랑 “잊은 적 없다” 심쿵 로맨스 시작♥[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유정이 지창욱을 10년 간 짝사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편의점 샛별이’에서는 유연주(한선화 분)와 이별 후 홀로 바다로 떠난 최대현(지창욱 분)에게 정샛별(김유정 분)이 찾아왔다.

이날 조승준(도상우 분)은 최대현에게 이별을 고한 유연주를 데리고 파티 장소에 갔다. 승준은 “잠시 선을 넘어갔던 연주가 돌아왔다”고 화려하게 축하하며 “언제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지욱(김민규 분)을 만난 정샛별(김유정 분)은 우연히 판촉 실장과 마주쳤다. 판촉 실장은 샛별을 보기 민망해하며 “조 이사가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고 이해를 바랬다. 샛별은 “괜찮다. 원래 편의점 알바 때문에 그만두려고 했다”면서 애써 괜찮은 척 했다. 이후 샛별은 몰래 편의점을 훔쳐봤다. 지친 기색의 최대현을 보고 샛별은 “나 없다고 밤새서 피곤한가?”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최대현과 헤어진 유연주는 다음 날 팀장에서 홍보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다. 연주의 엄마 김혜자(견미리 분)가 2대 주주이기 때문. 회사는 연주와 조 이사와의 동거설, 정약결혼설로 떠들썩했다. 본사 동기들은 대현의 편의점을 찾았다. 동기들은 유연주가 2대 주주 딸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대현은 “뭐라고?”라며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놀란 최대현은 그 길로 유연주의 집으로 향했다. 연주는 자기 집 앞에 있는 대현을 보고 “이러면 좋은 기억도 사라지는데”라며 불편해했다. 대현은 “그럼 그러지 말았어야지. 왜 2대 주주 딸 인거 말 안 했어? 승진 조를까 봐? 손이라도 벌릴까 봐? 우리 사이 변할까 봐?”라며 “나를 못 믿었거나, 아니면 연주 씨가 자신이 없었나?”라고 말했다.

이에 연주는 “무슨 상관이냐”면서 “알바생 샛별과 늘 엮이며 자신을 기만했다”고 대현을 비난했다. “해명할 기회는 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대현의 앞에 아버지 최용필(이병준 분)이 나타났다. 용필은 연주의 엄마 혜자의 기사로 일하며 연주의 옷가지를 챙기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당황했고, 연주 또한 상황을 파악한 뒤 민망해했다.

최용필은 “우리 아들 여자친구? 세상이 좁네요”라며 급하게 집 안으로 들어갔다. 비참해하던 대현은 “나한테 엿 먹이고 똥 뿌려도 되는데, 인간적으로 가족은 그냥 둬야하는 거 아니냐. 헤어지는 건 그런데, 뭘 증명하고 싶으냐”고 말했다. 이에 연주는 “지금 당황스러운데 억울하다. 오해할 상황이 지금 나한테 벌어졌다”면서 “확대 해석 하지말라”고 했다.

유연주는 집에 들어가 엄마 혜자에게 “다 타서 재만 남았는데 뭐하러 물을 뿌리냐”고 말했다. 김혜자는 “다 저 사람들 위해서”라며 “이게 위선 같니? 위선도 선이다. 엄마는 좋은 일 하고도 오해 받아서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공분희(김선영 분)는 몇 번이고 마음을 다잡고 혜자네 집에 들어갔다. 김혜자는 도장 찍기 전 “이게 설계사 님 수입에 도움이 되느냐”며 확인했다. 이에 분희는 “보험 여왕 될 수도 있고, 왕관을 쓸 수도 있다”면서 꾹 참고 계약한 뒤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꾸물거리던 분희는 “전에 따님 얘기한 거, 다시 생각해보니 사모님 따님만 아까운 건 아니지 싶다. 그 남자도 어느 집 귀한 자식일건데 둘이 안 맞으면 그만 만나면 된다. 누가 아깝고 쳐지고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건 다르다고 그래야 되겠냐”고 말해 혜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또 분희는 10만원 짜리 계약서와 1천만원 짜리 게약서를 비교하며 “100배 차이인 거 같으면서도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

상황을 파악한 최용필은 일을 관뒀다. 귀가 길, 매운 닭발을 산 용필은 아내 분희를 보며 “넥타이 나랑 안 맞아 관뒀다”고 말했다. 분희는 “잘했다”고 잡했고 현 상황을 곱씹으며 다친 마음을 추스렸다. 

강지욱의 도움으로 동생을 찾은 샛별은 숨어서 은별(솔빈 분)을 지켜봤다. 연습 후 숙소에 복귀하던 은별은 친구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하면서 “울 언니 다음으로 네가 보고싶다. 아무리 그래도 언니는 못 이긴다. 하나 밖에 없는 가족”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차 옆에 숨어있던 샛별은 은별에게 들켰고,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지욱의 소속사 이사는 그의 집에서 자던 샛별을 발견했다. 관계자는 “여기서 뵐 줄 몰랐다”면서 “여기까지 오는 엘리베이터 되게 빠르죠? 지욱 씨 여기 올라오는 데 한참 걸렸다. 연예인 추락하는 거 한 순간이다. 지욱 씨랑 친구면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샛별은 지욱의 집에서 나왔다.

그런 정샛별에게 타이밍 좋게 최대현이 연락했다. 대현은 “왜 우리 엄마 속 썩여? 집에 왜 안 오냐고 걱정하시니까 빨리 오라”고 말했다. 샛별은 좋아하며 달려갔고 분희에게 한 소리 들었다. 분희는 “같이 사는 동안 한 가족이다. 내가 네 보호자다. 가족이 안 들어왔는데 잠을 어떻게 자냐”고 애정 어린 걱정을 건넸다. 가족의 정을 느낀 샛별은 눈물을 흘렸다.

강지욱은 샛별이 자신의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사에게 화냈다. 이사는 빨리 집에가서 밥을 먹으려는 지욱을 붙잡고 “정샛별 씨 집에 없다. 서류가지러 갔는데, 샛별 씨가 있어서 놀랐다. 친구를 부르기 전에 상의를 하라”면서 “지욱 씨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다. 신중하게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홀로 바다에 온 최대현은 연주와의 과거를 떠올렸다. 대현이 편의점을 열고 싶었던 이유는 편의점이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기 때문. “내가 생각하는 편의점을 차려보고 싶다”는 대현은 편의점을 “24시간 불을 밝히고 동네를 지키면서 배고픈 사람, 외로운 사람, 물건이 필요한 사람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고 표현했다.

달식에게 정보를 얻은 샛별은 대현이 있는 바다로 찾아왔다. 만취해 샛별을 연주로 착각한 대현은 “난 다 버리러 왔다. 그런 이유로 헤어지는 것보다 그런 방법으로 헤어진 게 너무 아프다. 나만 당하면 되는데 우리 가족”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샛별은 취해 말장난 하는 대현을 보며 “내가 미쳤지. 이런 사람을 10년을 짝사랑하다니. 이런 캐릭터인줄 알았으면 마음에 안 품었지. 내 청춘 돌려달라”고 말했다.

취한 대현을 침대에 눕힌 샛별은 “내가 언제부터 점장님 좋아한 줄 아느냐. 점장님이 나 구해줬을 때다. 그게 10년 전”이라며 어릴 적 체육관에서 다칠 뻔한 자기를 구한 대현을 떠올렸다. 샛별은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면서 입술 가까이 다가가다가 멈췄다. 하지만 그 순간, 취해 자던 대현이 샛별의 손목을 끌어 품에 안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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