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 눈길을 모았다.
19일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선 코요태 리더 김종민이 출연한 가운데 멤버 신지는 인턴요정으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종민의 싱글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은“한강 뷰를 바라보며 홀로 와인을 즐기다 취하면 블루투스 마이크로 코요태 노래를 연습한다”며 즉석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의 잠들어 있는 물건을 찾는 가운데 김종민은 홈시어터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요테의 과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풋풋한 신지와 김종민, 빽가의 과거 모습을 보던 유세윤은 “해체하지 않았는데 왜 뭉클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17년째 장수그룹으로 이어오고 있는 코요테의 돈독한 모습에 장윤정은 “앞으로 20년 더 해달라”고 말했다.
홈시어터와 도킹 스피커에 이어 20개 게임이 내장된 게임기를 내놓았다. 애주가 종민이 쓰기에는 작은 와인냉장고 역시 MC들의 뜨거운 인기를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의 연예대상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는 장 앞에서 서장훈은 “대상 받을 때 집에서 TV로 보고 있다가 감동했다. 종민이가 대상 받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종민이 대상을 받는 순간 ‘아 그렇다. 김종민을 줬어야 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 시간 예능에서 활약했던 김종민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 자신 역시 뭉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민은 디지털 앨범, 양면 그릴, 선물 받은 명품 신발 등을 내놓았다. 디지털 앨범을 왜 파느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혼자 보기엔 외롭더라”고 솔로의 고충을 드러냈다. 종민은 자신을 관리하는 남자라고 소개하며 화장대를 공개했다. 종민은 “저는 바디로션도 기분따라 바뀐다. 풋크림으로 발까지 관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민이 즐겨하는 것들로 가득찬 취미방이 공개됐다. 곳곳에 보이는 역사책에 눈길이 간 판매 요정들. 신지는 “오빠는 역사책을 정말 열심히 읽는다”며 김종민은 관심이 있는 분야는 열심히 파고드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책장에서 결혼관련 책이 발견됐고 김종민은 어떤 팬이 자신의 결혼을 걱정하며 준 책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지는 “원래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유난히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 전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저를 무시하지 않는 분이 좋다”고 밝혀 판매요정들을 폭소케했다. 신지는 “전 여자친구들이 계속 오빠를 무시했냐. 너무 속상하다”고 찐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어 코요태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캐릭터일 뿐이라며 실제로는 동생들을 잘 이끌어준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두 번째로 너무 혼내지 않고 구속하지 않는 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김종민과의 솔직 꿀잼 토크와 함께 레트로템이 대방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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