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자친구 은하가 이번 앨범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소원을 꼽았다.
20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선 신곡 ’애플‘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초대형 콘서트와 찐팬과 함께하는 소극장 콘서트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이란 질문이 나왔다. 여자친구는 이구동성으로 소극장 콘서트라고 답했다.
여자친구는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 찐팬분들 100명과 하면 그 응원은 장난이 아닌데 아무리 많은 분들앞에서 해도 호응이 없으면 주눅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때부터 팬이신 분들 대단하다고 느낀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고 데뷔 때 수록곡들 말하면서 이야기를 더 해보고 싶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청량 대 섹시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이란 질문에 은하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이 꽤나 멋지게 소화를 해냈기 때문에 섹시에 많이 다가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청량도 엄청나게 잘 어울린다는 점도 잊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하는 “이번 앨범에 찰떡이다하는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 “멤버 모두 잘 어울린다”고 답했다. 이에 정은지가 “개인의 취향으로 한 명만 픽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은하는 소원의 이름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소원에 대해 “반응도 굉장히 좋고 의상소화력이 대박이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시간을 달려서 갈수 있다면 엄청난 부를 축적한 50대 후반과 꿈에 부풀어 있는 17살 중에 어디로 가고 싶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신비와 엄지는 50대 후반을 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엄지는 “17살 시절에는 회사에 들어가서 연습만 하던 시기라 늘상 패턴이 똑같았기 때문에 그래서 50대 후반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회식을 한다면 회사 관계자들과 최고급 다이닝 코스요리와 여자친구끼리의 라면파티 회식 중에 어느 것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여자친구 멤버들 다섯명이 코스요리 회식을 택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라면파티는 언제나 할 수 있지 않느냐”며 “회식을 안 한지 오래 됐다. 할 때가 됐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소고기와 돼지고기 중에는 소고기를 선호한다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는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은지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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