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포항 꿈틀로 돈가스집이 덮죽집으로 변신했다. 중화 풍 덮죽에 김성주도 정인선도 매료됐다.
22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김성주 정인선의 덮죽 투어가 공개됐다.
앞서 돈가스집은 덮죽으로 백종원의 호평을 받은 바. 코로나19로 촬영이 중단된 3개월 동안 독자적인 레시피를 만들어내며 열정을 인정받았다.
정인선과 김성주가 식당을 찾았을 때도 돈가스집 사장은 덮죽을 연구 중이었다. 백종원과 상의 끝에 돈가스집에서 덮죽집으로 업종도 바꿨다. 그 사이 3권이던 레시피 북은 4권으로 늘었고, 백종원은 또 다시 감동했다.
이날 정인선과 김성주가 처음 맛본 건 백종원을 사로잡았던 소고기 시금치 덮죽. 푸짐한 비주얼에 두 남녀는 “푹 삶은 죽이 아니라 이탈리아 리소토 느낌이 난다” “중화요리 느낌도 있다”고 평했다.
그 맛엔 김성주가 먼저 감탄을 쏟아냈다. 김성주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이다”라 극찬했고, 정인선은 “재료가 큼지막한데도 부드럽다”며 놀라워했다.
소라 문어 덮죽도 호평 세례. 이번에도 김성주는 “사장님 많이 발전하셨다. 이런 맛을 내시다니. 중간에 확 들어오는 매운 맛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덮밥집의 새 메뉴는 바로 오므라이스. 그러나 회오리 계란 옷을 입은 오므라이스에 대한 김성주의 평은 곱지 않았다. 김성주는 어색하게 웃음만 흘리다 “밥알들이 너무 퍽퍽하다”고 겨우 평했다. 정인선 역시 “냉동 밥을 해동한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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