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김혜연이 20년 결혼생활을 유지한 비결로 아이들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연은 혜은이의 절친이다.
올해로 결혼 20년차를 맞은 김혜연은 슬하에 네 아이를 둔 다둥이 엄마. 박원숙은 “20년 동안 잘사는 사람도 있구나”란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혜연은 “왜 나라고 늘 좋은 일만 있었겠나.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았던 것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이 생길만 하면 한 명이 생기고 또 일이 생길만 하면 한 명이 생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연은 데뷔 28년차 가수로 방송과 행사를 종횡무진 중. 이에 김영란은 “아이를 넷이나 키우면서 방송 일까지 하는 거보면 존경스럽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혜연은 “한 번 행사를 가면 평균 이동 시간이 4, 5시간 정도 된다. 여기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2시간. 정작 노래하는 건 20분밖에 안 된다”는 고백으로 남모를 고충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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