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소유가 네이버 NOW. ‘6시 5분전’을 통해 신곡 ‘가라고(GOTTA GO)’를 최초 공개했다.
28일 네이버 앱에서 방송된 NOW. ‘6시 5분전’에선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1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가라고’를 소개했다.
이날 소유의 디지털 신곡 ‘가라고’가 최초 공개된 가운데 소유는 “스튜디오에서 들을 때와 또 다르다. 나중에 음원사이트에서 들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가라고’는 중독성 강한 리듬이 인상적인 여름 무드의 댄스곡. 소유는 “틀에 박힌 식으로 설명하자면 얼반 스타일의 멜로디가 섹시하고 시원스런 여름을 선사해줄 거다.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곡이다”라고 ‘가라고’를 소개했다.
1년 9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선 “그간 OST와 콜라보 작업은 꾸준히 했다. 새 앨범 발매에 긴 시간이 걸린 건 확 꽂히는 곡이 없어서, 라는 표현이 맞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유는 ‘가라고’ 녹음에 장장 8시간이 소요됐다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순간 좌절했다. 하필 녹음 날에 비까지 오고 우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가라고’에서 소유는 과감한 태닝 피부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셀럽 콘셉트를 선보였다. 소유는 “전반적인 콘셉트는 뮤직비디오 감독님의 아이디어고 의상은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런웨이 콘셉트로 꾸며진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보통 여름하면 바다를 떠올리는데 바다는 이미 씨스타 시절 많이 보여준 이미지였다. 굳이 피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런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여러 고민 끝에 런웨이를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여름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피부 톤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고. 소유는 “오랜만에 댄스곡을 하는 거라 색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는 걸 고민하다가 건강미를 택하게 됐다. 태닝 후 첫날은 굉장히 어색했다”며 웃었다.
티저공개 후 성형루머가 불거진데 대해선 “그 전에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이번 앨범의 포인트라 의혹글을 보자마자 성공이다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소유는 유튜브채널 ‘소유기’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팬 분들과 소통을 위해 올해 개설했다”고 유튜버로 변신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가라고’ 발매에 앞서 ‘소유기’ 채널에 안무 영상을 게재한 그는 “춤이란 게 계속 추면 괜찮지만 잠깐 쉬는 것만으로도 체력적으로 힘들어진다. 씨스타 시절을 통틀어 내가 지금껏 선보인 퍼포먼스 중에 가장 힘들었다. 따라 추면 다이어트가 될 거다”라고 했다.
이어 소유는 ‘6시 5분전’ 방송을 마무리하며 “컴백 5분 전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신선했다. 이 방송을 하면서 긴장감이 많이 덜어진 기분이라 마음이 편해졌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로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 TV나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네이버 나우,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