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그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선 류현진 배지현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출신의 배지현은 류현진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촬영 당시 배지현은 임신 7개월 차. 그럼에도 그는 류현진을 마중하고자 직접 플로리다 훈련장을 찾았다. 그는 “전에는 더 자주 갔다. 아무래도 올해는 임신 7개월이 넘어가다 보니 움직임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환한 미소로 그런 배지현을 맞이했다. 배지현의 부푼 배를 매만지며 “안녕, 다별아”라며 인사도 했다.
이어 부부는 길가의 아이들을 보며 설렘을 표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첫 만남 일화도 공개됐다. 배지현은 정민철 현 한화 이글스 단장을 통해 류현진을 소개 받았다며 “류현진이 한국에 나오자마자 나를 만났다.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에 한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땐 별로 임팩트가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냥 좋았다. 갈 때는 설레고 올 때는 그리워지고. 그래서 결혼에 도달한 것도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떨어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싫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코리안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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