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남편이 자신의 개그에 유독 웃지 않는다고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1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박성광과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허안나는 “제 남편도 제 개그 보기 힘들어한다. 다른 개그우먼이 하면 좋아하는데 제 개그엔 무표정으로 유독 웃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공연에서 다 웃는데 한명이 안 웃고 있더라. 제 아내였다”고 공감했다. 이에 허안나는 “‘왜 안 웃고 앉아 있느냐’고 남편에게 물어봤다. 제가 개그를 쳤는데 사람들이 안웃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네 개그가 안 터질까봐 무서워서 못 웃겠다’고 하더라”고 남편이 웃지 않은 이유를 덧붙였다.
김태균 역시 어머니가 지인들과 공연을 보러 왔을 때 웃지 못하고 있던 사연을 언급했다. 박성광은 “저희 아버지는 공연 보러 오셨다가 집에서의 아들과 너무 다른 모습에 그냥 나가신 적이 있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허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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