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강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편의 재벌설에 대한 질문에는 “재벌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더니 우연치 않게 똑똑하더라”고 밝혔다. 재벌은 아니고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인기 절정의 아나운서 시절 대시하는 사람이 없었냐는 질문에 강수정은 “없었다. 있더라도 ‘대시를 하는 건가?’ 그렇게 생각할 때 ’넌 진짜 친동생 같다‘고 선을 긋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좋은 남자 만나는 방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강수정은 “자기한테 맞는 남자를 찾으려면 자신이 어디까지 참을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남자를 만나면 짜증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내가 참을만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결혼하면 다섯 배는 심해진다. 그것마저 내가 참을 수 있다면 결혼해도 된다”고 밝혔다.
남편과 싸울 때는 어떻게 싸우느냐는 질문에 강수정은 “심하진 않고 말로 싸우는데 저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싫어한다. 부모님이 원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저는 음성이 높아지는 것을 싫어했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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