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솔로 앨범을 들고 컴백한 효연과 소유가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효연과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효연에 대해 “비주얼 포텐 터졌다. 흑발이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고 효연은 “메이크업을 다르게 해보기도 했다”며 웃었다.
또한 소녀시대 13주년 기념 파티의 드레스 코드에 대한 화제도 나왔다. 효연은 “드레스코드는 티파니가 제시했다. 12주년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었는데 다들 안하고 저만 하고 왔다. 이번엔 블랙 코드로 맞춰서 다 맞춰서 입고 왔다”고 밝혔다.
SNS ‘디저트’ 챌린지에 대한 화제도 나왔다. “‘디저트’ 챌린지에서 가장 잘 한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스타일이 본인마다 다 다른데 유리의 챌린지 영상이 저를 한없이 작게 보이게 하더라”고 언급했다.
소유 역시 10주년을 맞았던 씨스타 멤버들과의 회동을 떠올렸다. 소유는 “지난 6월 씨스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안타깝게도 씨스타 10주년 때는 멤버들 다 스케줄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그전에 만나서 팬분들에게 뭘 해드릴까 이야기했다. 저희가 낸 앨범이 총 12개다. 그래서 앨범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자고 의기투합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이란 질문에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모든 사람이 좋을 순 없는데 어린 나이에 그걸 구별하기가 힘드니만큼 사람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짜 좋은 사람 한 두명 곁에 있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10년 후 내 모습”에 대한 질문에는 “엄마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저의 최종 꿈은 엄마다. 어떤 나이에 하고 싶다기보다 몸이 건강할 때 결혼하고 싶다. 제가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가 없다. 항상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10년 후 제가 엄마가 되어 있어도 노래는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가수 활동은 계속 진행중일 것임을 덧붙였다.
효연 역시 10년 후 모습에 대한 예상을 털어놨다. 효연은 “저는 DJ를 하고 있는데 그 일은 나를 가두거나 하지 않는다. 그래서 10년 후엔 아기를 업고 DJ를 하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동시대 활동 가수들 중에서 ‘환불원정대’를 만든다면 꼭 포함시키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효연은 “저랑 씨엘, 현아를 꼽겠다”고 밝혔다. 소유는 “저를 포함해 씨엘, 현아, 효린을 꼽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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