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연정훈이 ‘1박2일’을 통해 가수 데뷔 무대를 가졌다. 무슨 사연일까.
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여섯 남자의 부족캠프가 펼쳐졌다.
이날 퇴근을 위한 ‘전국 아무자랑’이 시간이 마련된 가운데 맏형 연정훈이 막간을 이용해 모닝 라이브에 도전했다.
선곡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첫 앨범의 타이틀 곡 ‘All For You’다. 연정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All For You’를 노래하며 2000년대 감성을 소환했다.
놀라운 점은 연정훈이 방송에서 단 한 번도 ‘All For You’를 부른 적이 없다는 것. 이에 ‘1박2일’ 멤버들은 “오늘이 데뷔무대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종민은 한술 더 떠 “이 정도면 ‘뮤직뱅크’에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뮤직뱅크’ 출연을 미션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연정훈은 “그건 안 된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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