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는 14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의 예고편에 눈길을 끈다.
해당 방송엔 X세대 아이콘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나설 예정. 김원준은 소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를 찢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놀라운 모창능력자들의 등장과 함께 판정단들은 무너졌고, 끝내 김원준 본인조차 오열해 눈을 뗄 수 없는 2회를 예고했다.
판정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김원준의 전 팬클럽 회장인 가수 신지, 작곡가 김형석, 배우 김성령, 전 배구스타 김세진, 걸그룹 ITZY 등 다양한 인연으로 김원준과 엮인 스타들이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신지는 김원준을 바라보며 “오빠를 모를 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김형석과 김성령은 각각 “내 귀를 한 번 믿어보겠다”, “노래를 라이브로 많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김세진이 직접 모창 한 소절을 뽑아내며 김원준과 똑 닮은 목소리를 자랑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에 김원준은 “다들 내 마음 알지? 내 노래 알지? 무대를 찢어버리겠다.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모창능력자들과의 경연이 시작되자 의외의 결과가 속출했고, 전 팬클럽 회장 신지를 비롯한 절친들은 모두 ‘소름’ 속에 무너져야 했다. 이에 송은이는 “절친이라는 분들이 다 틀렸어”라며 경악했고, MC 전현무는 “이건 리얼이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또 김원준이 “포기하려고 그랬었다. 내가”라며 오열하는 모습도 공개돼, 그가 공개할 ‘눈물 스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원조가수로 출격하는 JTBC ‘히든싱어6’ 2회는 오는 14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히든싱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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