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의뢰인의 반전 선택으로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이뤘다.
16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인 김환과 장동민 그리고 가수 조정민과 강남, 붐이 각각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의뢰인은 각 가족 구성원들의 직장과 가깝고 7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부천 전셋집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예산은 5억대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고 덕팀과 복팀이 발품을 팔기위해 나섰다.
이날 복팀의 장동민과 김환은 ‘주상천하 수납니 망극’ ‘자전거 댄 풍경하우스’를 소개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자전거 댄 풍경하우스’를 의뢰인에게 추천했다. 덕팀에선 ‘엘레강스 신전하우스’ ‘사이클 많지만 괜찮아’ ‘홈캉스 하우스’를 소개한 가운데 의견이 갈렸다. 강남은 ‘엘레강스 신전하우스’를선택했지만 붐과 조정민은 ‘사이클 많지만 괜찮아’를 선택했고 결국 다수결로 ‘사이클 많지만 괜찮아’를 최종 추천했다.
이날 의뢰인 가족이 스튜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덕팀에서 소개했지만 최종 선택 매물이 아니었던 엘레강스 신전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강남이 적극 밀었던 엘레강스 신전하우스는 자전거용 거치대가 있고 고전영화 속 주인공의 집을 보는 듯한 고풍스러움이 눈길을 모았다.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 창살까지 옛감성으로 장식했다. 조정민은 “모차르트가 살았던 곳 같다”고 밝혔다. 여기에 빌트인 냉장고와 넉넉한 수납장. 넓은 다용도실 역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대저택 안방 같은 널찍한 방도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초역세권에 자전거를 실내외에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언급 됐다. 이 매물은 전세가 5억 9천 만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엘레강스 신전하우스를 선택한 의뢰인은 “자전거 거치대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근처에 굴포천이 있어 자전거 타기도 좋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운전자 입장에서 고속도로가 옆에 있어서 교통도 좋았다”고 밝혔다.
망연자실한 덕 팀의 인턴코디 강남은 “내가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라고 외쳤고 붐은 “이제는 인턴코디들의 말을 듣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날 대결은 덕팀과 복팀이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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