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스페셜 DJ로 출격해 입담을 과시했다.
2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신동과 나비가 ’추억의 톱20‘코너에서 토크 호흡을 펼치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신동은 휴가를 떠난 김신영 대신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출연한 나비는 신동과 오랜만에 만났다며 “제 기억으로는 마지막에 본 게 신동 씨 군대 있을 때 행사를 갔을 때였다. 신동 씨가 혼자서 ‘쏘리쏘리’ 1인 다역을 하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신동은 “군대에선 할 수 밖에 없다. 그때는 노래는 하나도 안하고 춤만 추면 됐다”라고 군대시절을 떠올리며 능청 입담을 드러냈다.
이어 신동은 나비의 결혼을 뒤늦게 축하했고 결혼생활에 대해 물었다. 나비는 “저는 정말 행복하고 결혼을 강력 추천한다. 너무 편하고 마음에 안정감이 들고 정말 좋다”고 결혼생활의 장점을 소개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전보다 줄었다는 신동은 “아직까지도 저는 모르겠다. 해야 한다면 조금 더 오래 있다가 할 생각이고 요즘엔 꼭 해야 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아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거냐”라는 나비의 질문에 신동은 “저는 생각만 없는 게 아니고 누구도 없다. 누가 생긴다면 갑자기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신동은 “진부한 질문이지만 다시 태어나도 지금 신랑과 결혼을 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고 나비는 “신랑이 듣고 있기 때문에 ‘예스’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건강검진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신동은 “올해 다이어트 하면서 건강검진을 해봤는데 아주 건강해졌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신동은 “올해 일부러 두 번했다. 살 빼기 전과 살 뺀 후 두 번 해봤다. 건강관련 수치가 색깔로 나오는데 완전 빨갰다가 다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너무 행복하더라”고 다이어트로 건강이 확연히 좋아졌음을 드러냈다.
이날 슈퍼주니어 은혁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나가고 있다며 근황을 밝힌 은혁에 대해 신동은 “얼마 전에 점을 봤는데 점을 봐주는 선생님이 은혁은 예능을 해야 된다고 했다더라. 그때부터 갑자기 예능을 하더라. 우리가 예능하자고 할 때는 ‘내 길이 아닌가 봐’라며 아티스트 쪽으로 간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티스트 병이 좀 나은 것 같다”고 깜짝 폭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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