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나홀로 이식당’의 이수근이 가마솥밥 짓기에 실패하며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28일 방송된 tvN ‘나홀로 이식당‘에선 이수근이 영업2일차를 맞아 노련하게 손님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수근이 손님을 맞는 동안 나노는 주방을 책임졌다. 그러나 살짝 탄내가 진동했고 이를 이수근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다. “제가 불 적게 하라 그랬죠”라는 사장님 이수근의 말에 나노는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고 다시 심기일전해 요리에 매진했다.
맛있는 한상이 나오자 손님들의 “미쳤다”는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이수근은 “나도 어제 더워서 미쳤었다니까”고 농담을 건네며 폭소를 자아냈다. 손님들은 맛있는 식사와 능청만렙 사장님의 응대에 대만족을 드러냈다. “손님들이 100%만족하고 있느냐”는 나노의 물음에 이수근은 “약간 아쉬운데 130% 만족하고 있다. 목표치는 150%다”고 말했다. 또한 깔끔하게 상을 세팅해놓은 나노는 칭찬을 기대했지만 이수근은 영혼 없는 칭찬을 투척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손님들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 이수근. 바로 집에서 담근 백도와 황도였다. 손님들은 달콤한 그 맛에 반했고 이수근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2일차 영업을 종료한 이수근은 맥주를 한캔 들이키고 밀린 설거지를 하며 마무리했다.
이어 3일째 영업을 앞두고 다시 이식당을 찾은 이수근은 확 달라진 이식당의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손님들이 직접 전을 부쳐먹을 수 있는 셀프바와 업소용 가스렌지가 주방을 채우고 있었던 것. 또한 2인석과 포토존이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어 세 번째 영업을 시작하기 위해 가마솥밥을 지으려던 이수근은 비가 오는 가운데 처음으로 가마솥 밥짓기에 실패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맞았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쌀이 하나도 익지 않았고 이식당 최고의 위기상황을 맞게 된 것. 이수근은 “큰일이다. 밥이 하나도 안됐다”며 그 와중에 “마을 할머니댁에 가서 밥좀 얻어다달라”고 농담하며 특유의 능청미를 드러냈다.
예고편에선 신메뉴를 선보이는 이수근과 서빙에 투입되는 나노의 활약이 공개되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인 ‘나홀로 이식당’은 이수근이 한여름 푸르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홀로 이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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