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근 대위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이근 대위와 베이직이 출연했다. “화제의 콘텐츠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며 핫해졌는데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이근 대위는 “팬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프로그램이 의미를 잘 전달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베이직은 “어떻게 ‘가짜사나이’에 가게 된거냐?”는 질문에 “진짜 큰 생각없이 지원했다. 몸짱 만들어주는 콘텐츠인줄 알고 갔는데 특수부대 훈련이란 것을 알게 돼서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특히 남자분들이 재밌게 봤다고 많이 말씀해주시더라”고 밝혔다.
또한 이근 대위는 애국자인 아버지의 권유로 미국 국적까지 포기하고 한국 군대를 선택했던 당시 고민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저는 한국이 우리나라인 걸 잊지 않았는데 역사를 잘 모르고 말을 잘 모르니까 고민이 많이 됐다. 한국에 가서 내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지금은 잘 결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애국심을 언제 느꼈느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크면서 인종차별을 많이 받았다. 꿈이 미국에서 장교가 되는 것이었는데 동양인이라고 눈가지고 놀림을 받고는 했고 그래서 학교에서 많이 싸웠다”고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받았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어 “아버지가 한국에 가서 군인이 되라고 했는데 그때 많이 애국심 느꼈던 게 입대를 하고 소위 계급장 달았을 때 선서를 하는데 처음으로 나라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뭉클했던 심정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SNS
댓글0